2023년 10월 23일 월요일

만산 홍엽 에 감탄 연 발 단풍 절정 이룬 설악산에 인파 북 적

10월의 네 번째 휴일은 맞은 22일 강원 특별 자치도 설악산이 단풍 절정 기에 이르러 '만산 홍엽을 이루자 많은 등산객으로 붐볐다. 

 
설악산 단풍

설악산 국립 공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1만 4 천 명의 등산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.

전날 2만 여명이 찾아 이번 주말과 휴일 이틀 간 3만 4 천 명 이 넘는 인파가 설악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.

설악산은 지난달 대 청 봉에서 시작된 단풍이 현재 공룡 능선 일대까지 내려와 '울 긋 불 긋' 절정을 이룬다.
 

짙게 물드는 설악산 단풍

등산객들은 1 천 여 개의 봉우리와 1만 여 개에 이르는 바위가 둘러싼 천불 동 계곡 등 원시 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단풍 비 경에 연신 탄성을 쏟아내는 모습이다.

홍 천 에서 설악산을 찾은 전 모(54)씨는 "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을 접하고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 산에 올랐다"며 "오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단풍 비 경에 그저 감탄사만 나온다"고 말했다.
 

한계 령 휴게소 향하는 단풍 객 차량

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설악산 진입로 일대는 오전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.

오색 휴게소부터 한계 령 휴게소 구간 도로는 동 호 인을 태운 단체 관광버스와 자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.

또 설악산 소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는 오전 한때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가 해제하자, 약 3km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 1시간 가량이 걸리기도 했다.

춘천에서 설악산을 찾은 김 모(38)씨는 "설악산 초입인 B지구 주차장 인근에서 소 공원 일대까지 2∼3km에 불과하지만, 차량으로 1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다"고 말했다.

특히 설악산을 오르는 또 하나의 코스인 백 담 사 구간을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긴 대기 줄에 불만을 성 토 하기도 했다.

설악산 초입 백 담 사 구간에서 봉 정 암으로 오르려면 인제 용 대 리 일대 주차장에서 7km에 이르는 거리를 2시간 가량 걸어가야 해 대부분 셔틀버스를 이용한다.

가을 성수기를 맞아 하루 9대 가량이 연장 운행까지 나서고 있지만, 전날(21일)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등산객이 몰려 버스 대기 줄이 길게 는 2km가량 늘어서는 등 혼잡 속에 불편을 겪었다.

이날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 A씨는 "백 담 사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1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타 불편했는데, 하산 때는 많은 등산객이 몰려 2km가량 줄지어 기다렸다가 겨우 탈 수 있었다"며 "특히 등산 이후 땀을 많이 흘려 젖은 옷에 대기하면서 저 체온 증 에 시달릴 정도여서 단풍 철 많은 차량이 몰리면 버스를 더 늘려 주었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

이밖에 중턱까지 단풍이 물든 국립 공원 오대 산과 치 악 산, 춘천 삼 악 산, 홍 천 팔 봉 산 등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아 오색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 산 매력에 흠뻑 빠졌다.
 

줄 잇는 단풍 객 차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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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도 내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.

영동 고속도로 인천 방면 봉 평 터널∼둔 내 터널 8km, 새말 인근 3km 구간에서 차량 지·정체 현상을 빚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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